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를 2023년 시범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라면 아무리 6시에 퇴근하더라도 집에 오면 7시 ~ 8시가 되기 마련이고, 그나마 6시 땡하고 퇴근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서 8시까지 돌봐준다면 직장을 다니는 데에 큰 어려움이 해소될것 같은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초등 늘봄학교 시범 도입
교육부는 이달 중 4개 시범 교육청을 선정 후, 올해 시범 교육청 관내에 약 20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에 시범 운영을 해본 후, 내년에는 시범 교육청을 7~8개로 확대하고 늘봄학교 시범 도입 학교도 확대, 2025년에는 전국에 늘봄학교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던 돌봄 프로그램은 오전 7~9시 아침 돌봄, 오후 8시까지 저녁 돌봄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간 초등학교 입학 직후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때 보다 더 이른 낮 12시 20분 전후 하교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엄마 혹은 아빠들이 휴직이나 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늘봄교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엄마, 아빠들이 직장생활을 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늘봄교실에서는 저학년의 경우, 놀이 체육, 요리 교실, 보드게임, 믽속 놀이 등 놀이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고학년의 경우에는 AI (인공지능), 코딩 등 새로운 4차산업 관련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집중 개설하여 그간 돌봄교실이 저학년 위주의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교육부는 AI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과 인공지능 튜터링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플랫폼과 인공지능 튜터링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이달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한편 교원 단체 및 교원노조는 늘봄학교 확대 도입 방안에 따른 교원 업무 경감 방안을 촉구했는데요.
교육부에서는 올해 전담인력 120명을 배치할 예정이므로, 기존 교원들에게 추가 부담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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