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돈까스 맛집을 소개합니다.
오사카 우메다의 다이마루 백화점에 위치한 타즈무라라는 곳인데요.
오사카 여행이라면 우메다는 웬만하면 가실테니, 맛있는 돈카츠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볼만 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오사카 돈까스 맛집
이날은 우메다 지역을 가기로 했어요.
첫번째 방문한 곳은 다이마루 백화점이었습니다.
원래 이곳 지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해당 점포가 빠지고 없더라고요.
급하게 검색을 해서 다이마루 백화점에 오사카 돈까스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운좋게 입수하고 바로 14층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와서 오른쪽편엔가 위치해서 찾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사람이 몰릴까봐 조금 이른 점심 먹으러 갔더니 대기 한 5분쯤 했나 금방 자리 안내를 받았답니다.
잠시 기다리면서 바깥에 있는 메뉴 모형들을 보며 뭘 먹을지 결정을 했어요.
테이블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주는데, 메뉴판에도 사진이 다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돈까스에 찍어 먹을 히말라얀 핑크솔트와 돈까스 소스, 그리고 샐러드 소스는 자리에 비치되어 있어 원하는만큼 개인 접시에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묽은 액체가 샐러드 소스입니다.
저희는 위의 사진 중 두번째줄에 있는 맨 왼쪽, 그리고 가장 아랫쪽에 있는 맨 왼쪽 메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 돈까스 맛집
위는 신랑이 시킨 메뉴입니다.
저는 요게 양이 좀 더 적어보여서 이걸로 주문했는데요.
새우 튀김은 신랑과 하나씩 나눠먹었습니다.
돈카츠를 한 입 먹자마자 육즙을 느낄 수 있었고, 이어지는 고기의 부드러움에 탄식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위와 같은 컨셉의 돈까스집을 가봤지만, 타즈무라에서의 돈까스 고기와 비할 수가 없을 정도네요.
돼지고기 육질부터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남편이 시킨 돈까스는 비계가 좀 더 붙어있는데요.
저는 이게 더 부드러워서 맛나더라고요.
육즙도 더 풍부한 느낌이었고요.
남편은 제가 시킨 돈까스가 더 맛있다고 해서, 돈까스는 거의 바꿔먹었어요.
미소된장국도 함께 나오는데, 안에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었습니다.
미소된장국은 제 입에는 좀 짰는데, 남편이 맛있다고 해서 제것까지 다 먹어치웠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니 양도 적당하고 딱 한끼 식사로 좋더라고요.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생맥주와 곁들이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돈까스는 세트 기준으로 약 2000 ~ 3000엔 정도 가격대였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매장이기도 하고, 프리미엄 돈까스이니만큼 가격이 아깝지 않게 맛나게 먹고 왔답니다.
오사카 우메다 지역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타즈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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